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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클리닉
왁싱의 경우에는 제모 테이프나 액체형의 왁스를 이용해서 털을 뜯어 내는 방식입니다. 이전에는 왁싱샵에서 많이 하셨지만, 요새는 셀프 왁싱하는 제품들도 많이 나와 있어서 제대로 왁싱을 하시면 한 번에 모든 털이 정말 말끔하게 없어집니다.
하지만 약 한 달 정도 지나면 다시 털이 자라나게 되고 아주 많이 반복하면 점차 털의 밀도나 굵기가 줄어들기는 하겠지만, 왁싱만으로는 영구적인 제모를 달성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영구 제모를 일으키려면 모낭을 파괴해야 합니다. 단순히 왁싱처럼 뽑는 힘만으로는 정말 왁싱 횟수를 수년 동안 많이 하셔야 합니다.
또한 왁싱은 털의 생장 주기와 무관하게 모든 털을 뽑는 거라서 왁싱 이후에 피부가 깔끔하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피부 자극을 피하기는 어렵고 모낭염이나 심지어는 털이 살갗 안쪽을 파고들어 버리는 인그러운 헤어가 매우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왁싱 이후에 꾸준한 스크럽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스크럽을 자주 하면 해당 부위가 많이 건조해질 수도 있고 피부 표면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고 또 해당 부위가 착색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사실 왁싱을 잘 추천드리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