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언 레이저 제모 받을 때 강도를 높이면 왜 안 되나요?

태닝이 되어 있거나 같은 신체라도 색소침착이 있는 경우 효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성기나 항문 같이 원래 다른 신체 부위보다 멜라닌 분포가 많은 부위인 경우 레이저 제모의 출력을 높일 경우 오히려 레이저에 의해서 색소침착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오히려 출력을 낮추고 시술의 반복 횟수를 늘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브라질리언 제모의 경우에는 몇 가닥이 잘 제모가 안 되었다고 에너지를 너무 높였다가는 색소침착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부위나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입니다. 절대 몇 회 안에 제가 무조건 해드릴게요,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없는데 한창 인터넷에 영구 제모 해드립니다. 몇 회 영구 제모 가능이라고 광고하는 경우들이 있느데 앞에 제가 계속 말씀드렸는데 털의 색깔, 밀도, 촘촘한 정도, 모낭의 하단부의 깊이, 털 주변 부위의 피부색 등, 개개인에 따라서 너무 변수가 많습니다. 또한 데미지를 받은 세포들이 다시 제 기능을 하도록 재생되는 정도도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수 회에 걸친 레이저 제모 이후에 한동안 털이 나지 않았다가 수 개월이 지난 이후에 다시 털이 조금씩 자라나는 경우들도 물론 있으므로 그럴 경우에는 추가적인 레이저 제모를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사실 레이저의 펄스 지속 시간, 제모 레이저의 스팟 크기 그리고 에너지 플루언스, 쿨링하는 방법들이 레이저의 효과에 차이를 나게 할 수 있는데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성기 부위 주변은 신체 다른 부위보다 착색이 되어 있기 때문에 색소침착이나 화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레이저의 수치를 낮춰야 하지만, 또 너무 에너지 수치를 낮추게 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적절하게 쿨링을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